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협상에 전혀 진전이 없다며 "6월 1일부터 곧장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유럽연합(EU)은 매우 다루기 어렵다”며 “그들의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징벌, 비통화적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인해서 미국은 매년 엄청난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2024년 유럽연합(EU)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는 2356억달러(약 324조원) 규모다.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의 관세 유예기간을 한달 앞당겨서 "6월1일부터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