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7 [익명]

대학 부모님 갈등 제가 청주 사는데 대구대를 가고 싶어해요. 근데 부모님은 서원대를 가라고

제가 청주 사는데 대구대를 가고 싶어해요. 근데 부모님은 서원대를 가라고 하세요. 근데 서원대를 예비를 받고 1차 충원에서 붙었어요 10.17일 쯤인가 근데 등록을 그 바로 다음날까지 해야하는 걸 제가 몰랐던 거에요.. 그래서 18일에 이미 서원대는 저절로 포기가 된 상태인데 전 그것도 모르고 부모님이랑 어제까지 서원대 갈거냐 대구대 갈거냐 얘기를 계속 했어요. 사실 전 복지학과를 갈거기 때문에 복지학과가 유명한 대구대를 꼭 가고 싶어서 지금까지도 대구대를 가고 싶어해요.. 근데 오늘 다른 대학교 일정 알다가 서원대학교도 일정을 같이 봤는데 그때 이미 끝났다는 걸 알았어요..대구대는 혹시 몰라서 일단 미리 등록을 한 상태이고, 그 등록한다는 걸 엄마랑 카톡하고 등록한거에요. 그때는 엄마는 내가 가고싶은 대학교를 가는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등록을 하라고 한건데 갑자기 오늘 서원대 등록 기간이 지났다는걸 알고 갑자기 엄청 화내는거에요. 알면서도 이야기 안해냐 이러면서 저한테 뭐라뭐라 하기 시작했는데 아빠도 얘기 듣더니 엄청 화를 내시는거에요. 니 마음대로 할거냐고 엄청 화내는데 어떡하죠. 다른 대학교는 예비 받고 불합격했고, 이제는 대구대를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글쎄요,, 그걸 단순히 본인책임을 전가하는것도 코미디인거죠.

그 정도로 관심이 있었다면 부모가 그 일정을 모를수가 없는거죠.

막말로 본인이 서원대 합격을 숨겼다면 모르겠지만.

다만 부모의 의견에 이건 있는거죠.

서원대는 청주,, 그리고 본인이 갈려는건 복지학과,,

그게 무슨차이가 있느냐 하는거죠. 어차피 4년제로 동일한 입장에서

졸업하면 1급응시자격이 주어지는것은 매한가지

결국 4년동안 생활비등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여유가 어느정도인지 몰겠지만 부모입장에서 형편이 혹은 미래를 보았을때

대구로 갔을때 발생되는 추가비용을 본인의 앞날을 위해 사용한다면 더 효율적인거라 판단을 했던거겠죠.

마냥 대구를 거부한 그 맥락은 아니라 봐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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