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특히 구세대 같은 경우 왜 그렇게 신체노출에 엄격하고 그래요..?? 제가 일본어 좀 현지인 같이 할 줄 아는 어떤 남성인데.. 일본에 있는 어떤 5성급 호텔에 머문 적 있거든요.. 거기서 호텔 내 입고 돌아다니는 옷으로 유카타라는 일종의 기모노 옷이 있었는데 실내용 기모노라서 엄청 다리 같은 거 노출 쉽게 될 가능성은 있는 옷이더라고요.. 뭐 제가 너무 부주의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예를 들면 일본 내 하나비 축제에서 젊은 여성들이 입고다니는 유카타라든지 기모노보다도 오히려 더한 것도 같았음.. 보통의 유카타 옷들.. 특히 일반적인 남성 옷들 같은 경우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런데 문제는 일행이 70대 분이신데 제가 유카타 입고 돌아다닐 때 그 유카타 치마 옷 틈새 사이로 허벅지 같은 거 보이지 않게 엄청 조심하라는 거에요.. 심지어 저뿐만 아니라 같이 돌아다니는 그것도 남자인 일행한테도 똑같이 요구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테이블 앞 의자에 앉아있을 때도 너무 자신 개인 문제 생각 몰두하느라 그냥 그 기모노 슬릿에서 아예 허벅지가 나와가지고 엄청 심하게 지적당한 적도 있거든요.. 물론 스스로도 옷 구조 때문이기도 하지만 너무 심하게 노출된 것도 알아챘지만 너무 심하게 질책하는 게 좀 은근히 기분이 좀 너무 나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노출되는 거 자체는 스스로 조심해야 된다는 거 당연히 저 포함 누구라도 다 이해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정말 짜증나는 건 그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과도하게 주의를 준다는 거에요.. 그냥 혹여나 기모노 슬릿 사이로 다리라도 보일까봐 그 자체도 진짜 백프로 감춰야된단 식으로.. 그런데 옷 구조 자체가 그런 건데 왜 그렇게 주의를 주고 예민한 건지 이해가 좀 안 가더라고요.. 게다가 또 저는 이해할 수 있는 범주는 몰라도 합리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여겨지는 건 정말 반발하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고요.. 일본어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오히려 일본인들은 남녀 할 것 없이 적어도 유카타 같은 경우엔 허벅지 하단까지는 노출이 되도 그냥 자연스러운 문화 정도로 생각한다더라고요.. 거기에 대해 문제있다 여기지도 않고..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특히 나이든 분들 같은 경우 너무 심하게 주의를 줘서 정말 단순한 짜증 넘어서서 "도대체 한국 년놈들은 왜 이러는 건가.." 하고 괜히 혐오 대상이 한국 문화로까지 확대되더라고요..뭐.. 하긴 여성들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여성들의 조금이라도 짧은 치마 입으면 무조건 속바지 입는 나라인데 제가 기모노 입고 다닐 때 호되게 질책을 받고 저 포함 다른 사람도 지속적으로 주의받는 거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인가요..??더불어 지적한 사람은 "일본 의상 문화란 게 원래 그렇지.." "일본인들은 성도 개방적이고 문화적으로도 좀 개념도 없는 나라야.." 이런 인식을 지닌 분이시기도 합니다..솔직히 괜히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문화가 괜히 좀 짜증나고 혐오스러워지기도 하고 그게 결국 너무 유교적인 것 때문에 그런 건지는 몰라도 좀 진짜 너무 불합리한 거 같은 생각도 들고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아까 기모노 얘기한 것도 그렇지만 당연히 적어도 일본 사람은 아닌 이상 다리 드러나지 않게 주의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걸 정말 걸음걸이까지도 늘 조심해라.. 기모노 치마 옷자락도 옷 틈새로 허벅지 맨살 조금이라도 보이지도 않도록 늘 손으로 붙들고 다녀라.. 기모노 입었으면 늘 조신하게 다녀라.. 늘 이러는 건 정말 아닌 것 같고요.. 솔직히 그냥 한 나라의 문화고 의상인데 그러라고 입고 다니는 옷도 아닐 거 같기도 하고요..차라리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는 한국 여성들 같은 경우는 요즘 옷도 과감한데 차라리 오히려 더 과감해지고 문화 자체도 너무 개방적이 되어서 차라리 한국의 그런 너무 보수적이고 짜증나고 답답한 문화 같은 게 싹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그냥 제가 실제 기모노 입고 너무 개념없게 다녔던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적어도 합당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나요..??님들도 일본에서 유카타 입은 적은 있나요..? 진짜로 제 의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가 느껴지셨나봐요

옷에 대한 시선이 다르니까 그런 반응이 나올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게 중요하죠!

하루 잘 마무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