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 불안, 우울장애 정신과약을 먹고 있습니다.8개월 전에 알바를 하면서 초면에 반말, "태도가 이상하다" 등등 공공장소에서 맥락없는 모욕을 당했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매일 그 상황이 떠오르며 무기력해 지고 때로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 경우,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해당 사건 직후에 약을 늘렸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못버티겠었거든요..
말씀하신 경우는 형사상 모욕죄나 민사상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공장소에서의 반말·모욕이 단발성이라 증거 확보가 어렵고, 사건 발생 후 8개월이 경과했다면 증거자료(문자·카톡, 목격자 진술 등)가 있어야 배상 청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