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만 보면 너무 화가나요 ⚠️장문주의!!! 저는 06년생 20살 대학생이에요꽤 오래전일이지만 2015년(초3)부터 어머니가 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신
저는 06년생 20살 대학생이에요꽤 오래전일이지만 2015년(초3)부터 어머니가 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신 이후로 유튜브에 빠져 방학이나 일과가 끝난 평일에는 유튜브를 많이 시청했습니다. 문제는 숙제나 해야할것들을 미루고 게임이나 유튜브시청을 하여서 부모님께 혼이 많이 났죠… 근데 더큰 문제는 혼을 내는 방식에 있었습니다. 주로 아버지께서 퇴근하고 돌아오시면 거의 매일 혼을 내셨는데, 저를 집어던지거나 구타에(종아리 양쪽에 심하게 피멍이 들어서 걷기도 힘든적이 있었음) 심한 인격모독적 욕설과 팬티 바람으로 한겨울에 집에서 내쫒기, 칼들고 ”컴퓨터 못하게 손목을 자르겠다“,창문을 열고 나를 강제로 끌어당기며(당시 아파트16층)“게임할거면 여기서 뛰어내려라, 나는 너같은 아들 필요없다. 내가 밀어주겠다” 등등 당시 초3인 저에게는 굉장히 감당하기 힘든 벌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일은 트라우마가 남아 아직까지도 누가 손을 들거나 갑작스럽게 행동하면 움찔거리면서 반사적으로 손으로 머리를 감싸더군요.. 물론 유튜브나 게임을 안하면 이런일도 없었겠지만, 당시 자제력이 없던 저는 몰래몰래 계속 유튜브를 봤습니다. 정말 15년도 말쯤에는 이제는 폭력에 맛을 들이신건지, 아예 답을 정해놓으시고 유튜브를 본적도 없는날에도 저를 때리시면서 “거짓말하지 말아라 너는 무조건 유튜브를 봤다!” 이러면서 강제로 거짓 자백을 받아내신적도 있으십니다.. 이 폭력은 2015년부터 2016년초까지 거의 1년동안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2020년 중2때쯤 한번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중2때 저는 제가 잘한것은 아니지만 학교 기말고사 기간에 공부는 안하고 인터넷에서 게임계정사기를 치면서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는 안했기 때문에 기말고사 성적은 망하게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시험결과가 나쁘게 나온것을 알고 크게 분노하며 제 핸드폰과 이때동안 공부한 책 내용을 가지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책은 거의 새책이였고,그리고 핸드폰에서 계정거래사기 내용을 발견하시고 더욱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이전에도 여러번 계정거래관련 사기를 걸린적이 있어 부모님이 많이 예민하신 상태입니다. 어찌되었든 부모님은 시험기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계정사기를 쳤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시고 저를 혼내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이것은 제가 정말 잘못한 일이고, 나쁜짓을 했다는것을 알고있어서 혼내도 사실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을정도로 과하셨습니다. 중2때는 우선 아버지께서 저를 방에 가두어두시고 약 2일정도 잠도 제대로 못자게 하면서 저를 심문하셨습니다. 같은질문은 계속 반복해서 묻거나, 했던 행동들 시간별로 정리해서 설명하기, 특히 까먹거나 앞뒤가 조금이라도 다른게 있으면 심문기간을 늘리면서 저를 압박했습니다.그리고 저를 머리채를 잡고 집에서 경찰서까지 질질 끌고가면서 “너같은 범죄자는 경찰서를 가야한다“ 이러시면서 저의 학교 친구들이 길거리에 보이는데도 무시하고 끌고갔습니다(끌려다니면서 눈이 마주치기도 했음) 근데 막상 경찰서 앞에 오니 아동학대로 역으로 신고당할까봐 경찰서 앞까지만 끌고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를 제가 다니는 학원앞으로 머리채를 잡고 끌고 오면서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너같은 범죄자는 모두가 알아야한다“ 이러면서 말입니다… 다행히 학원에는 사람이 없어서 잘 넘어갔습니다(그때 당시 저녁 11시쯤) 그리고 저에게 ‘범죄자 ㅇㅇㅇ의 하루 일과’ 라는 종이를 프린트 해서 주시면서 저에게 하루동안 했던 일을 모두 적으라고 하시더라고요(정말 모든것 똥싼거나 밥먹은거 시각까지 정확히다) 그리고 이 표를보고 매일 너를 심문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때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너무 괴로웠습니다. 추후 저는 머리채 잡고 끌려다닌게 너무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웠으며(머리숱도 많이 비어서 정수리가 좀 많이 휑해짐), 범죄자일기(?) 같은걸 작성하게 하면서 너무 인간으로서 살가치가 없다고 느껴져 살자시도를 하게됩니다. 아쉽게도 투신살자를 하려던 저를 어머니가 발견하여 저는 살게 괴었으며, 이사건 이후로 몇번더 시도가 있었지만 어머니의 감시에 걸려서 계속 실패하게 되었으며, 부모님은 결국 저를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강제입원시켰습니다. 추후 저는 퇴원하게 되었으며, 그이후로 저는 부모님을 증오하게 되었으며, 부모님에게 사과라도 받고 싶었습니다(초3,중2) 그래서 부모님에게 이 이야기를 꺼내 보았는데 부모님은 저에게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다, 모든건 니탓이다 우리는 잘못없다, 우리는 니가 주장하는 그런거 한적 없다 등등 책임회피 발언만 하고있습니다.. 저는 그런것을 볼때 마다 화가납니다. 저는 트라우마도 생기고 정말 과거 생각하면 괴롭고 힘든데 부모님은 재잘못이라고 하니 대화가 안통합니다. 잘못이야 했지만 벌의 수위가 학대수준이라 그런건데 부모님은 이해를 못하십니다. 아니면 진짜로 부모님은 잘못이 없으시고 재가 오버리액션하는것일까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절못한 거 맞고요
님이 지금 화나는 것도 맞아요
일본이 위안부문제 인정 안하죠? 왤까요?
배상해야되거든요
자기 잘못울 인정하는게 얼마나 자존심상하는데요
내가 잘못을 인정할바에 더 패버려서 다시는 그 말을 못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할거예요
마치 더글로리에서 박연진이 문동은한테
/내가 그때 널 고데기로 지지는게 어니라 쥭여버렸어야 됐는데/라고 말한것처럼
부모님은 님이 그 말 할때마다 진짜 패버리고 싶을거예요
그러니까 부모님 잘못을 자꾸 헤집지마세요
조용히 인연 끊고 자기 삶에 집중하세요
부모님이 잘못한 거 맞고 님이 과잉행동하는거 아니예요